이 때가 더 좋았을지도...요새 시드 데스티니를 보면 그냥 막가판식 스토리 같습니다. 그나마 예전에는 15화까지 감상을 올리고 하곤 했는데 요샌 그런 맘도 안 생기고 애정이 식은것 같습니다. (사실은 귀차니즘의 위력이 더 클지도...) 지금은 보면 거의 코미디 보는것 같기도 하고 많이 애매합니다.
예전작인 시드는 25화부터인가 후반까지 거의 하이페이스로 나아갔는데 데스티니는 아직도 뭔가가 2% 부족한듯 싶습니다. 몰입도가 상당히 떨어지기도 하고 요새 보면서 몇몇 장면은 휙휙 넘기고 암튼 의무상 보는 심정임 -_- 주인공인 신도 벌써 시리즈 중반인데 아직까지 계속 반항하기만 하고 카리스마가 너무 부족해요. 아스란도 이상하게 물 먹이는듯 하고 키라만 계속 띄여줄려는듯 하니 도데체 누가 주인공인 것인지 쩝. 라크스와 카가리같은 전작에서 좋아했던 캐릭터들도 이상하게 뻘짓만 하고 참 마음에 안듭니다, 이건 전적으로 시나리오 라이터 탓일지도 -_-
이러다가 네오(라고 쓰고 무우형님이라고 읽음)와 마류누님의 관계를 요상하게 끝 맺으면 뭐 사요나라 데스티니 되겠습니다. 슬슬 뭔가를 보여줘야 하는게 아닌가요, 후꾸닭 -_-
아무래도 시나리오를 부인이 담당하고 있으니 스토리가 요상해도 후꾸닭이 그냥 패스시키는 걸지도. 암튼 그래도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어떻게 완결이 될지.
P.S. 스텔라가 포우화되어 신과 전투하다가 죽음을 당하는 전개가 나오면 쩝... 허탈할지도. 무슨 퍼스트 건담이니 제타건담 오마쥬니 그런거 하지말고 그냥 잘 해나가 주쇼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