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서 24일인 오늘은 추수감사절이라는 명절입니다. 한국의 추석과 비슷한 명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같이 조상에게 제사를 드리거나 하지는 않지만 조상에게 (그래봤자 200년정도 밖에 안되지만서도) 감사한 마음을 같는 날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여기서 15년 넘게 살았지만 확실하게 알아본적은 없네요 >.>
추수감사절에는 목요일과 금요일에 학교가 쉬어서 그것떄문이라도 좋은 명절이죠. 그리고 추수감사절의 풍습으로 칠면조를 먹는게 관례입니다. 칠면조는 뭐랄까 좀 마른 닭같달까, 그리 특출나게 맛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칠면조말고도 스터핑, 으깬 감자, 그리고 크랜베리 소스등 다른 음식들도 있으나 거의다 칠면조을 빛내주는 사이드 디쉬들이죠. 저희 집에서도 몇년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을 초대하고 칠면조를 요리했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그냥 다른 사람들의 집에 가는게 더 익숙해진듯 하군요. 뭐 칠면조 굽는것도 그렇고 다른 음식들을 차리는게 확실히 힘들긴 하니까... 저도 친구들의 집에 가서 먹는게 더 편합니다 >_< 이미 오늘 저녁에 친구집에 가기로 약속이 되어있고 밤에는 아이맥스 극장에서 해리포터와 불의잔 영화를 볼듯 하네요.
그리고 추수감사절의 다음날인 금요일에는 소위 블랙프라이데이라고 해서 많은 가게들이 대방출 세일을 합니다. 그것도 이른 아침부터 세일을 단행해서 새벽5시-아침11시 사이에만 세일을 하는 좀 특별한 날이죠. 많은 사람들이 이날을 노리고 작정하는 일도 다반사고 가전제품 같은걸 살려면 이날을 노리는 사람들도 많은듯 합니다. 전 작년까지는 별로 신경을 안 썼는데 금년에는 괜찮은 노트북이 3-400달러 정도에 판다고 하니 친구하고 한번 가볼까하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가는김에 새로 평면 TV 괜찮은것도 사고 싶고 괜시리 지름신이 덩달아 강림할수도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