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지름글 #1을 올리고 어제 #2를 올리려던 저는 즐겨찾기에 있는 제 이글루 사이트 링크를 클릭했지만 나오는건 원하는 사이트에 연결할수 없다는거 였습니다. 서버장애라도 있나하고 학교에 갔다오고 밤에 다시 시도할려 했지만 그래도 안돼서 슬슬 불안한 기분이 들더군요. 다른분들의 이글루에 갈려해도 밸리가 있는 제 메인 블로그가 안되는 상황이니 어떻게 할수도 없고 이글루스 메인 사이트도 안 가지고 도저히 방도가 없더군요. 그래서 오늘 아침에 다시 시도했지만 안되는 엿같은 상황까지 이를러서 도저히 뭔지 모르겠다 싶어서 야후에 가서 이글루스라고 검색을 하니 SK의 이글루스 인수에 대한 기사를 읽을수 있었습니다. 그걸 보고, '아, 이거구나'하고 뇌리를 스치더군요. 암튼 그러해서 지금 드디어 접속이 되서 밸리를 돌아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상황이 좀 더 확실히 인식됐습니다.
이번 인수건에 대해선 뭐 좀 솔직히 마른 하늘에 날벼락까지는 아니고 아닌 밤중에 홍두께정도란 기분이네요. 이런일이 진행되는줄도 솔직히 몰랐고 한국에 거주하는것도 아니니 이번 사태가 그리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가 지금 심정이겠지요. 하지만 다른 분들은 사태를 관망하는 분들부터 시작해서 당분간은 글을 안 올린다거나 심지어는 이글루스 페쇄라는 극악처방을 내리신 분들도 있어서 심히 안따깝습니다. 평화롭던 일상이 깨진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당분간은 이런식이겠지요, 아무래도 예전으로 돌아가기에는 힘들것 같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제가 뭘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저 매일 해오던 일을 계속 해나가는수 밖에는 달리 다른 방도가 없네요.
솔직히 이틀동안 접속이 안 되면서 거의 인터넷 자체가 접속이 안되는 기분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큰 애착이 없는줄 알았는데 이런일이 벌어지고나니 그게 아니란걸 알게됐습니다 >_< 이렇게 그냥 날라가면 어쩌나하고 걱정하면서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에 백업 해놓을걸 하고 후회까지 했다는 ^^; 이글루스쪽에서 공지로 변화는 없을거라 했지만 인수하는쪽이 아닌 인수 당하는 쪽의 이야기를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겠죠. 개인적으로 예전과 같은 블로깅을 할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어떻게 변하냐에 따라 대처해야 될듯 싶습니다. 슬슬 개인적으로 올리고 싶은 얘기들을 올리고 싶었는데 좀 더 두고봐야될듯 해서 아쉽네요 -_-
근데 밸리를 돌아다니다보니 한국쪽에 계신분들은 다 이글루스가 문제가 없었던듯 하네요. 스펙터님의 글을 보니 아무래도 해외 거주자들만 며칠 접속이 안 된듯한데 벌써부터 해외 거주자 조정에 들어간건지 괜시리 불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