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렸나봐요, 편도선이 부은게 낫기는 커녕 심해지더니 코도 맹맹하고 재채기도 자주 나오는걸 보니 확실하군요. 어찌된게 캘리포니아에 살면서 1년에 꼭 한번은 걸려야 하는게 속상하기도 하고 신기하네요 -_- 요새 감기는 워낙 독해서 자연적으로 치유되는건 바라지도 못해서 약 좀 먹었습니다 (사실 몸 자체가 허약해서 자율치료를 못하는지도), 내일 아침에 일어날때는 좀 나아지기를...
근데 몸이 아프면 집에서 쉬기라도 해야 하는데 쉬기는 커녕 친구들과 나가서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오늘 개봉한 Stranger than Fiction이란 영화인데 윌 페럴이라는 Saturday Night Live 출신의 코미디언이 나오는 영화죠. 이 윌 페럴은 오버액션적인 코미디 영화에 자주 출연하는데 이번 영화는 약간 코미디이면서도 드라마적인 요소가 있어서 꽤 색다르더군요. 유명 배우인 더스킨 호프만도 조연으로 출연해서 감초적인 역활을 맡았더군요, 더스틴 호프만은 요새 주연보다는 조연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네요. 영화 자체가 재미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요새 보는 영화들은 그나마 나쁜게 없어서 좋군요 ^^;
그래서 주말이라 푹 쉬면서 몸이라도 추스려야 겠지만 내일밤은 친구 생일이라 저녁에 나가봐야 합니다 -_- 가뜩이나 밤공기가 차서 감기에 안 좋은데 애먹이는군요, 옷 좀 많이 껴입고 나가봐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