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행 비행기에서 들떠서 찍은 사진
이제서야 일본여행떄 찍은 사진들을 올리게 되는군요, 늦긴 하지만 그래도 저번 여름때 찍은 사진들 올리는 것보다는 빨리 올려서 다행입니다 -_- 이번 여행은 저번 여름보다는 많이 돌아보지도 않았고 거의 코미케 중심으로 돌아갔던듯 싶습니다. 겨울이라서 돌아다니기 귀찮아서 그랬을수도 있겠네요 >_< 일본에 있는 동안 뭘 했는지는 예전의 포스팅틀에서 볼수 있습니다, 별로 한것 없지만...
일본도착코미케71 이후오사카 라이프 I오사카 라이프 II오사카 라이프 III오사카 라이프 IV일본을 떠나기 전의 마지막 반전코미케에서 스킬을 습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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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케 첫날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첫차를 무사히 타고 올수 있었죠, 죽는줄 알았다는... 제가 선 줄이 아마 열번째 줄인가 했을겁니다. 첫날은 동관으로 갔습니다. 개장전에 빅사이트 안으로 들어갈수 있을정도로 앞에 있더군요, 이때만 해도 좋기만 했었죠. 첫날은 노렸던 서클들의 동인지들을 거의 구할수 있었습니다, 첫차로 오니 시간은 넉넉한듯 싶더군요. 하지만 역시나 No pain, no gain란 것인지...

둘째날은 서관으로 갔습니다, 타입문 부스의 페이트 제로 소설을 노리고 갔었죠, 일본어도 못하면서 소설은 왜 사러 갔는지... 이날도 무사히 첫차를 타고 왔네요. 빅사이트까지 올려면 제가 묵었던 숙소에서 전철을 두번 갈아타야 하는데 두번째 갈아타는데가 포인트고 제일 험난한 데입니다. 거기서 첫차 놓치면 최소한 몇천명 뒤로 떨어지게 되죠. 저번 여름 코미케때는 삼일째에 토니씨의 부스가 서관에 있어서 그쪽에 갔는데 첫차를 놓쳐서 상당히 뒤에 있었죠. 이번엔 첫차라 서관 앞까지 오더군요...

일본 여행때는 거의 주식인 주먹밥입니다, 전 언제나 연어 주먹밥을 선호하죠 -_- 첫차 타기전에 편의점에 들러서 아침이랑 음료수를 구입하고 코미케 매일 대비를 하지요.

완전무장을 한 접니다 >.> 한겨울에 4시간동안 앉아서 기다리면 정말 거짓말 안하고 얼어죽는것 같습니다... 털모자에 점퍼, 장갑에 양말도 두겹으로 껴입고 안 보이지만 다리에 내복까지 입었습니다 -_-

둘째날은 여성향이 메인이라 첫날보다 사람은 적은것 같지만 그래도 엄청난 인파가 몰려오더군요. 서관은 기업부스를 노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이쪽도 동관하고 맞먹을정도의 사람들이 줄을 쓰더군요. 사람들이 끊임없이 몰려옵니다.

개장하기 전입니다, 인산인해입니다.

드디어 대망의 코미케 3일째입니다. 이날에 모든 참가자들의 욕망(?)이 분출된다고 하죠, 정말 무서워요 >_< 이때는 이전 두날과는 달리 첫차 탈때부터 엄청난 격전을 치뤄야 합니다, 이날 골병이 다 든다니깐요. 저번에는 아쉽게도 마지막 갈아타는 부분에서 첫차를 못 탔지만 이번에는 신이라도 들렸는지 첫차로 도착했습니다, 이로써 사흘연속 첫차로 오기 성공 >_<

이날의 격전을 보여주는 에클레어 입니다. 첫차 타기전에 편의점에서 사서 가방에 넣고 왔는데 먹을려고 꺼내보니까 얼마나 사람들에게 눌렸는지 크림이 봉지밖까지 터져 나왔더군요... 그래도 꿋꿋하게 먹었습니다, 어흠.

첫날에는 열번째 줄이었는데 세째날에는 거의 서른번째 줄이었습니다 -_- 20번째줄 까지는 거의 철야조 같더군요, 거의 새벽 2-4시쯤에 줄이 만들어졌더군요. 이 한겨울에 밤을 세다니, 정말 무서운 사람들... 첫날에는 개장전에 빅사이트 안까지 들어갔지만 이날은 택도 없더군요, 입구에서도 한참 떨어진데서 줄이 멈추더라는 -_-
이날은 정말 지옥입니다, 도데체 그냥 길을 갈려해도 엄청난 인파들 때문에 길이 없어요 대체... 이때쯤 되면 정말 코미케에 왜 왔는지 회의가 들게되죠, 흐흐흐... 그래도 투혼을 발휘해서 대충 구할수 있는건 다 구했던것 같습니다만 폐장시간이 될 쯤이면 정신이 없더군요.

코미케가 끝나고 아키바에 잠깐 들렀을때 본 하루히 댄스 팀입니다. 하루히의 엔딩곡인 하레하레 유카이를 틀고 거기에 맞춰서 춤을 추더군요. 약간 리듬이 안 맞기는 했지만 잘 하더군요, 사람들도 많이 모여서 사진도 찍고 즐거워 했습니다.

코미케의 강행군을 마치고 설날에는 잠깐 여유를 가지고 오다이바에 갔습니다, 코미케가 열린 빅사이트에서 얼마 안 떨어진 뎁니다. 그 유명한 레인보우 브리지도 보이더군요.

아점으로 오다이바에 있는 라면국기관 이란데를 갔습니다. 6개월마다 가게들이 바뀐다는군요. 가게들마다 주방장과 자신들이 자신있는 라면들의 사진들을 걸어놓고 선전을 하는데 다 맛있어 보이더군요...

그래서 골라 들어간 가게의 라면입니다. 엄청 기름진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꽤 담백하더군요. 라면 한그릇에 생계란을 하나씩 넣을수 있는데 전 넣지 말걸 후회했다는... 암튼 라면 자체는 맛있어서 면을 추가로 시켜 먹었습니다 ^^;

우연히 오다이바에서 발견한 하치쿠로 카페입니다. 1월 31일까지 기간한정으로 운영되고 있더군요. 제가 이 작품을 접해보지 못했는지라 그리 크게 흥미를 느끼진 않고 그냥 아이스크림이나 하나 사먹고 왔습니다.

2007년 들어서 처음이자 이번 여행에서 마지막으로 아키바에 들렀습니다. 게마즈에서는 근래에 방영을 시작한 디지캐럿의 후속작인 윈터가든을 선전하고 있었는데 저렇게 Before/After로 비교를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안 좋은 선전방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 예전의 데지코가 훨씬 좋아요 ㅠ_ㅠ

아키바 토라노아나 1호점의 모습입니다. 미국에서는 설날엔 모든 가게들이 문을 닫지만 일본은 오히려 반대죠, 문을 닫은데를 찾는게 더 힘들어요. 코미케 바로 다음날이라 동인지 사러온 사람들도 엄청 많고 암튼 엄청 북적대더군요.

떠나기전에 마지막으로 찍은 아키바의 사진입니다. 굿바이, 아키하바라, 여름에 또 보자 @_@

마지막으로 오사카에 있을때 들렀던 통천각에서 찍은 남바, 덴덴타운의 풍경입니다. 덴덴타운은 뭐 오사카의 아키바라고 할수 있겠죠. 토라노아나 남바점, 만다라케, 케이북스, 그리고 요새 문을 연 메론북스가 있는 골목은 정말 마의 거리...
암튼 이러해서 대충 일본에서 찍은 사진들을 올려보았습니다. 다음번에는 이번 코미케에서 구한 동인지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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