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언제나 한국에 올때마다 먹고 싶은 음식이 있었습니다. 이 음식은 비싼 음식도 아니고, 엄청 레어한 음식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지 맛있는 음식도 아닙니다. 그저 제 추억에 있어서 소박한 위치를 차지하는 그런 음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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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인공은 바로 오뚜기 3분 햄버거
전 언제나 한국에 올때마다 이 3분 햄버그를 꼭 먹곤 합니다. 사실 그다지 특출한 맛도 없는 이것을 왜 한국에 올때마다 찾아먹게 되냐하면 어렸을때 풍족하지 못하게 살았을때 이걸 자주 먹었죠. 그 당시만 해도 정말 맛있는 음식이었습니다, 저희 형이 돈까스를 먹고 싶을때 전 차라리 이걸 먹고 싶었으니깐요.
그래서 오늘 먹어본 이 3분 햄버그의 맛은 예전에 먹었던 맛과 하나도 틀리지 않더군요, 어떻게 20년이 지나도 이렇게 같은 맛을 낼수 있는지 신기하다면 신기하네요. 대신 크기는 예전보다 확실히 작아진듯 하네요. 그리고 값도 예전보다 훨씬 비싼게 동네 슈퍼에서 사니까 천육백원이나 하더군요, 젠장할... 며칠전에 농협에 갔을때는 1050원 이었는데 왜 이리 차이가 나는거야!?
웃긴게 같은 오뚜기 제품인 3분 카레나, 3분 하이라이스, 3분 짜장은 북미에도 나오는데 유독 이 3분 햄버그만 안 나와서 한국에 올때마다 찾아먹게 만든다니깐요 -_- 왜 3분 햄버그만 미국에 안 나오는지 정말 화가 나요...
또 다른 먹고싶은 음식으로 장조림햄 통조림이 있는데 그건 요새 안 나오는지 찾아볼수 없더군요. 그냥 장조림 통조림은 있는데 예전에 먹었던 장조림햄과 같은맛인지 몰라서 사기가 꺼려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