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는 미국에서 다니던 고등학교의 후배들과 신쥬쿠에서 만났습니다. 작년 여름에 만난후로 거의 1년만에 다시 만났군요. 후배 3명이랑 만났는데 그중 두명은 고등학교때 정말 친하게 지냈던 녀석들인데 이제는 직장인이라 왠지 매번 만날때마다 눈이 부시더군요(?) -_- 다른 한명은 영어를 안써서 이제는 거의 잊어버렸다더군요, 덕분에 없는 일본어 실력발휘를 좀 했어야 했습니다 -_-
이제껏 일본에 온후로 개인취미 생활만 영위하다가 간만에 후배들을 만나니 좀 현실로 복귀한 느낌이 들더군요. 이녀석들은 벌써 몇년동안 직장생활을 했는데 전 이제야 졸업했으니 뻘쭘하더군요 -_- 이제는 저도 이녀석들과 같은 레벨대로 떨어질때가 멀지 않을듯...
정말 고등학교때는 아무 걱정없이 공부하면서 놀았는데 지금은 이렇게 어른이 되서 일본에서 만나면 매번 묘한 기분이 듭니다. 그래도 이렇게 간만에 일본에서 아는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할수 있어서 좋더군요. 영어로 얘기하니까 음담패설 같은것도 크게 말할수 있어서 그건 좀 좋더군요, 사람들이 거의 못 알아들으니까, 하하핫~
암튼 내일은 큰 고비인 코미케의 시작입니다. 첫차를 타야하므로 새벽 4시부터 일어나야 하는데 일어날수 있을지나 모르겠네요. 만일 살아돌아올수 있다면 생존신고를 하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