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집에서 친구들과 스테이크를 구워 먹고 있는데 마크로스 프론티어 7화를 보자고 하더군요. 무자막으로 본 다길래 꾹 참고 집에 와서 자막 있는걸로 봤습니다, 쿨럭... 참고로 고기 먹었던 집의 친구는 남미친구, 같이 갔던 친구중 하나는 미국식 한국친구(영어로 대화합니다) 그리고 태국 친구였습니다. 세계를 엮어주는 애니메이션~(퍽!)
역시 쉐릴의 콘서트는 멋지더군요, 중간중간에 코스츔 체인지까지 해주는 센스 대단. 1화에서 재탕한 장면들도 꽤 있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근데 중간에 쉐릴이 우는 장면에서 진짜 운건지 아니면 그냥 콘서트 연출상 운건지 헷갈리더군요. 근데 그때 한 대사가 엄청 츤츤거린 기분이 들었습니다 -_- 콘서트 후반에 나왔던 신곡 두곡도 좋더군요, 특히 마지막에 전투씬과 더불어 나온 인피니티란 곡은 최고였음. 작화도 좋고 이후의 음반들도 기대되게 하더군요.
중간에 란카와 듀엣을 하는데 음반에서는 듀엣버젼과 솔로버젼을 따로 낼건지 궁금해 졌습니다...
이번화의 전투씬은 정말 하이 퀄리티였습니다. 이제껏 많은 마크로스 시리즈를 봐왔지만 이번 시리즈만큼 발키리의 디자인이 멋지다고 생각한건 처음인것 같아요.
오즈마 대장은 아무래도 바사라의 팬인것 같네요. 2화에서던가, 운전하면서 듣던 노래는 파이어봄버의 노래였고 스크램블 하면서 외친 소리가 플래닛댄스~ 아머드에서 미사일 쏘기전에 나온 연출에서 왠지 건담시드의 프리덤 생각이 났습니다 -_-
케이니히 몬스터를 보니까 뭔가 데자뷰 같은 기분이 들더라는, 정말 원조 마크로스 생각하는 포인트가 매화에 빠짐없이 들어가 있네요 ^^; 예전 작품에서는 거의 전함 지키는 수준이었는데 프론티어에서는 공격적으로 특화된것 같습니다.
드디어 등장한 VF-27입니다, 더불어 파일럿은 라이벌 캐릭터? 파일럿은 오프닝에 나왔던 그 캐릭터인데 처음엔 여성인줄 알았는데 목소리를 들어보니 남성이네요, 허걱. 알토가 삼각관계를 넘어 사각관계까지 가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건 아니군요. 란카가 알던 노래를 알고 있는걸로 보아 둘이 엮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알토 x 쉐릴 루트의 서광이 비췄습니다 >_<
이번화의 하일라이트라면 아무래도 마크로스 쿼터의 변형과 전투부분이었습니다. 마크로스하면 떠오르는게 발키리와 노래겠지만 거기에 더불어 마크로스의 변형도 빼놓지 못할 부분이죠. 마크로스 캐논 발사 시퀀스에서 이 장면을 슈로대에서 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_< 아니 마크로스 프론티어가 가까운 시일내에 슈로대에 등장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가지게 됐달까요.
이번화의 하이텐션에 이어서 다음화는 지지난화와 같은 쉬어가는 분위기인듯 싶습니다. 란카가 알토의 학교로 전학오고 프론티어에 남게된 쉐릴도 학교에 놀러와서 헤프닝이 생기는것 같네요. 그래도 다음화가 무척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