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은 저의 생일입니다. 청소년일때는 어른용 영화를 보고 싶어서 빨리 18살이 되고 싶었고, 20살이 됐을떄는 청소년이라고 더이상 불릴수 없어서 슬펐고, 21살이 됐을때는 담배, 술, 도박등을 제한없이 할수 있어서 괜시리 즐거웠고 (하나도 하지는 않았지만), 이제 25살을 넘어서 30살로 치닫는 지금으로썬 나이먹는게 심히 괴롭군요...
막내라서 집에서 제 생일을 거의 안 챙겨주지만 그나마 친구들이 챙겨주어서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월요일이 생일이지만 모두가 쉬는 토요일에 모두 모여서 고기집에서 파티를 벌였죠. 플스2 게임들을 선물로 받고 싶었지만 눈치없는 놈들이 옷을 선물해 주더라는... 평상시에 옷을 잘 안 사 입어서 생일이나 크리스마스엔 옷을 많이 선물 받거든요... 그나마 다른 친구들이 상품권등을 선물해줘서 다행이지만 그건 다른걸로 이미 질렀습니다 ㅠ_ㅠ...
2차로 노래방에 가서 일어, 한어, 영어 노래를 메들리로 부르게 되더군요. 한국 노래방에서 처음으로 일본노래 불러봤는데 한글가사가 일어가사와 같이 뜨더군요. 일어가사만 보고 부르다가 한글가사를 보니 많이 헷갈리더군요 -_- 그렇게되면 일어를 읽을수 있어도 한글가사때문에 빚이 바랠듯, 쳇.
친구들이 생일을 챙겨주는 이 시스템은 본인의 생일엔 암것도 안 해서 유용하지만 다른 친구들의 생일이 돌아오면 애로사항이 꽃피죠... 벌써 이번주말에 다른 놈 생일파티가 있을듯 합니다... 뿌린대로 거두는게 아니고 거둔대로 뿌린다는...
윽, 상당히 글이 길어졌군요... 다른분들도 원하시면 선물보내주세욧, 하하핫 (퍽!)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