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점프의 3대 대표만화인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중에서 최악의 작품을 뽑자면 개인적으로 블리치를 뽑습니다, 제 친구들도 거의 비슷한 생각이구요. 지금까지의 전개에 아직도 단행본당 몇십만권이 팔리고 있는걸보면 왠지 좀 정신이 아찔해지기도 하는데 그정도로 시리즈의 농밀도가 떨어진것 같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볼수있듯히 이때까지 비약전인(?) 파워업을 이룩한 이치고이지만 한번의 실수로(...) 위기에 빠지자 도와주러 등장한 켄파치와 바쿠야인데 이건 오래전에 써먹은것도 아니고 이치고들이 웨코문드에 와서 에스파다와 싸울때 나온 패턴이 아니었나요... 클라이맥스가 임박한것 같은데 긴박감도 없고 흡입력도 없고 정말 구렁이 담 넘어가는듯한 전개에 할말이 없어질 뿐입니다. 이러다 결말 부근에 소스케가 '이치고, 난 네 형이다!'해도 '아 그러세요?'라고 할것 같아서 그냥 암담하네요.
개인적으로 작가의 데뷔작인 좀비파우더의 조기종영에 이어서 연재한 블리치의 성공에 좋아하던때가 있었죠, 그때는 순수한 마음으로 응원했는데 지금에 와서는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말을 해도 헌터x헌터에 비하면 양반이겠죠, 쿨럭...